도래미 마을은 길이 마을 앞을 돌아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옛날에는 마을에서 질그릇을 만들었다 하여 도리미(陶里美)라고도 하였다. 1956년에 간행된 『경녕군파 선원 이씨 세보(敬寧君派璿源李氏世譜)』에 있는 지도에는 도림(桃琳)이라 표기되어 있고, 마을 앞을 돌아갔다는 길은 지금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