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아디다스를 만들어주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도깨비' 라는 설정으로 소설을 짓고서 개인소장용으로 출판하려 출판사랑 상담및 합의중인데요... 겉표지 와 내표지는 이렇습니다.. 어....일단 내표지를 먼저 보요드리겟습니다(?)... 지금 보시는건 칼라지만 나올때엔 흑백입니다.. 비주얼은 오래된 고서 느낌 나게 이비스 페인트로 이것저것 건들여보니 저렇게 나왔습니다.ㅎㅎ 이건 이미지가 좀크게 나왔네요 이것이 겉표지 디자인입니다... 도깨비는 조선시대 기준으로 하였을때 엉성하게 보부상을 코스프래한듯한 비주얼이라고들 하는

우선 한글 아래아 ㆍ 가 왜 사용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마도 처음 훈민정음이 창제된 시점에서는 모음발음이 사람들마다 조금씩 달라서 모호 하거나 정확하게 구분 발음하기 어려운 모음을 표기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가장 분명한 아, 이, 우, 에, 오 와 같은 발음은 쉽게 문자로 표기할수 있으나, 그외의 모음들은 현재에도 기본 알파벳으로 표현하기 힘들어 특별한 발음기호를 만들어 발음표기를 하고 있다. 더군다나 음성학이 발달하지 않고 표준발음을 미디어등으로 전파하기 전에는 모음이 사람들 마다 조금씩 다르게 발음되는 사례는 외국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는 외국의 동식물을 우리말로 일컬어야 할 때, 상당수의 종은 고유어로써 비유적으로 일컬어지곤 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오리너구리"와 "사향고양이"가 있죠. 그러나, 이러한 명명은 마치 오리너구리가 너구리의 일종 혹은 근연종이라고 오해를 줄 여지가 다분합니다. 사향고양이도 마찬가지고요. 더군다나 어떤 종이 고유어고 어떤 종이 외래어인 지 일관적이지도 않습니다. 만약 외래종을 고유어로 부르는 게 원칙이었다면 판다가 "얼룩곰", 하이에나가 "늑대표범"이 돼 버렸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외래종은 외래어로 부르는 게

책이 어제 배송되어 왔기에 하루만에 보고 후기 남겨 봅니다.(물론 교보문고에도 썼습니다.) 책갈피 2장이 정말 예뻐요. 제목에서 썼듯이 언어를 학문으로 다루는 책이 나오는 것이 잦은 일이 아닙니다. 아주 높은 학식을 쌓은 지식인들조차 언어와 그 기원에 관한 낭설을 농담처럼 소비하고 확대 재생산되는 일이 너무 잦아서 슬픈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사회에 널리 퍼진 언어의 역사와 문화 교류 전반에 있는 감정적, 무의식적인 잘못된 개념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반박해갑니다. 그와 동시에 최신 연구와 엄밀한 사료 고증에

제가 만든 문자 체계입니다. 문자 만들면서 언어도 직접 만들었고요. 이름은 규도구어 입니다. 이 언어를 표기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인데 표음문자만으로 표기하는 방법과 표의문자를 섞어서 쓰는 방법입니다. 규도구어 특성상 단어가 보유한 형태소 개수가 많은 편에 속하는데 일본어도 모음이 존재하지 않고 단어 자체가 긴 편으로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진 맨 아래를 보시면 표의문자를 섞어서 쓴 버전을 보실 수 있는데 공간 차지가 거의 3분의 1로 줄어든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문장의 뜻을 파악하는 데에도 훨씬 유리합니다. 일본어

파란색은 훈독, 빨간색은 음독입니다.

훈민정음으로 풀리는 중국어ㅣ사라진 한글로 중국어가 풀린다,https://youtu.be/RLFlrd948A0?si=sBAajPQyDpXD4wZD 한줄요약: 한국식 한자발음에 훈민정음에서 말하는 원리를 이용하면 중국식 발음으로 변환할 수 있다. 50분짜리 영상이라 좀 깁니다만, 강사님이 강의내용의 기승전결 배치를 잘 해놓으셔서, 쭉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영상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상당히 흥미롭네요. 성조까지는 표현할 수 없으니 중국어에 대한 실제 학습방법으로는 쓰긴 어렵겠지

커뮤니티 회원들이 사용자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댓글로 인사를 나눠보세요.

세바지，새받이，새받이들, 새비지들, 새바지<- 새바지라는 지명은 샛바지를 받는 곳의 뜻으로 가덕도 동쪽 일대에 있는 지명입니다. 저만큰도랑, 저만, 저마이<-현재 개발되어 사라진 신명마을의 옛 지명으로 허황후가 김해로 올라가는 길에 있으며 지사천에 합류되는 작은 하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늦촌<-가락면의 옛 이름으로 조선시대에는 현재 강동동과 가락동을 늦촌면으로 불렀습니다. 누른능, 누릉령<-가덕도 동선 해벽에 있는 노란 바위에서 유래된 고개입니다. 애구바구섬<-가덕도 동백군락지이자 100년간 손때가 묻지않고 보존된 숲의 중

1. [ㅎ] 발음이 탈락해야 할 때, 이를 완전히 탈락시키지 않고 인두 접근음 [ʕ]로 발음한다. 예시: "낳아", "닿아", "쌓아" 2. 받침 ㅅ, ㅈ, 또는 ㅊ에 ㅅ이 뒤따를 때, 그 받침을 [ㄷ]가 아니라 [ㅅ]로 발음한다. 예시: "빗살", "맞선", "낯선" 혹시 여러분도 그러시나요?

우리말가나다에서는 '빧빠이'로 읽는다는데 저는 '빧빠디'로 읽게 됩니다. '빧빠디'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읽으시나요?

있으면 알려주시고, 없으면 만들어주시면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 랑그와 파롤, 기표와 기의 같은거요 ㅎㅎ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stylus로 나눔바른고딕으로 강제해도 옛한글 조합이 안되고 약자들이 일부 표시가 안되네요.

단어 수는 적지만... 꽤 임팩트가 있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진동 = 떪 파동 = 떪퍼짐 종파 = 세로떪퍼짐 횡파 = 가로떪퍼짐 파장 = 퍼짐길이 주기 = 떪돎때 진동수 = 떪빠르기 반사 = 튕김 굴절 = 꺾듦 회절 = 비낌 중첩 = 겹침

韓: 弁, 邦國 <弁韓> <加羅> <駕洛> <加耶> <狗邪> <から> <가래> <갈> <고깔> <갓> <갇> <Hungar?> <Bulgar?> <gar(韓, Baxter-Sagart)> 馬韓: 乾馬國 <kar(乾, Baxter-Sagart)> <韓(gar)> <mra(馬, Baxter-Sagart)> <모울(평북, 함남, 황해)> <마을> <むら(村)> <準王> 辰韓: 秦韓 <秦> <三國志魏志東夷傳> 朝鮮: 聚居 <m-trawsar(朝鮮, Baxter-Sagart)> <모들-치다(전라)> <모도이다, 몯다(古語)> <모데다,

https://youtube.com/shorts/VsXRxECktVg?si=vu-p3RiGUaxw2t1V 향문천님 뫼시고 같이 가보고싶네요 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맵시가꿈이 우동=가락국수 굿즈=팬 상품-따름 상품(팬 또한 외래어라는 지적에 따라 따름으로 변경) 네티즌=누리꾼 홈페이지=누리집 소셜미디어=누리소통망

너무 기분이 좋네요.

ㅈㄱㄴ

오늘 유튜브 게시물 확인이 늦어서 보자마자 달려가서 주문했습니다. 아마 내일 모레쯤 올거같은데 매우 기대가 됩니다! 한국어의 숨겨진 역사를 주제로 하신것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몇몇은 유튜브 영상에서도 비슷한 주제가 있길래, 한국어 관련 영상도 재시청 했습니다. 정독하고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향문천 화이팅.

수소(水素, H): 물씨 (수소는 연소하면 물이 된다.) 헬륨(helium, He): 해씨 (태양은 핵융합을 통해 수소를 헬륨으로 바꾼다.) 리튬(lithium, Li): 돌쇠 (lith-가 돌이라는 뜻.) 베릴륨(beryllium, Be): 달쇠 (베릴륨은 단맛이 난다. 하지만 엄청난 발암물질이므로 절대 맛보지 말 것.) 붕소(硼素, B): 벌레죽일씨 (붕소 화합물은 살충제로 사용된다.) 탄소(炭素, C): 숯씨 (숯의 주성분이 탄소이다.) 질소(窒素, N): 숨막힐씨 (공기에 질소가 너무 많으면 질식하게 된다.) 산소(酸素, O

'이상하케'와 같은 꼴으로 '다르게'를 '다르케'라고 하기도 하네요. ㅎ이 왜 첨가되는 걸까요?

현행 표준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갖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사실 그 이전에 이미 "로마자 표기법"으로서의 역할을 영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외국인이 한 눈에 보기에 어떻게 읽어야 할 지 종잡을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상적인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어떠할지 고찰해 보았습니다. 1장. 자음 한국어의 자음은 여타 대부분의 언어와 달리 무성음/유성음 구분이 아니라 무기음/유기음 구분을 하는 굉장히 특이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로마자 전사를 까다롭게 하는 대표적인 요인인데, 현행 로마자 표기법은 이

필요하시다면 더 많은 자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언어는 현대 한국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나와 주음 부호에서 착안하였고, 글자 자체는 한자, 키릴 문자와 희랍 문자, 순수 창작 글자에서 고루고루 따 왔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 따 온 글자와는 유사한 발음이겠지요? 제 현 프사와 연관이 깊은 글입니다.

얼마 전에 학교에서 어떤 애가 딴 애한테 사흘이 몇일인지 아냐고 물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사흘은 3일입니다. 그런데 걔는 4일인줄 알았습니다. 결국 다른 애들한테 그것도 모르냐며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사흘이 3일인 것을 아는 애들도 사흘을 '4흘' 처럼 [사:흘] 로 발음했다는 것입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사흘] 이 옳은 발음인데 말이죠. 그래서 방금 딴 애들한테도 물어봤습니다. 6명 중 4명이 [사:흘] 이라고 발음했습니다. 여러분은 사흘을 어떻게 발음하시나요?

최근 바쁜 일과를 보내고 계시다는 소식을 커뮤니티로 보고 영상 주제를 건의하는 것이 좋은 일인지 고민이 되었는데, 중히 듣지는 마시고 다만 마음 속 영상 후보로만 남겨 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써 봅니다. 최근 모 유명 유튜버가 단어 '안타깝다'의 어원을 '안탁갑'이라는 사람에게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하여 모 커뮤니티에서 추천 2000회, 댓글 800개를 넘으며 폭발적 화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친구로부터 듣고 해당 커뮤니티를 한번 보았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이 그것을 그냥 사실로 받아들이고, 의심하는 사람은 조

오늘 향문천님이 올린 영상에 감명받아 군가의 음수율(+a)을 세어봤습니다. 영상 속에는 육·해군의 군가만 수록되어 해병대·공군도 7-5조가 기본인가 궁금해져 해당 군의 군가만 세어봤습니다. 1절의 가사만 세었으며, 큰따옴표는 7-5/5-7조를, 괄호는 음절수를 나타냅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1.팔각모 사나이 팔각모 얼룩무늬(7)/바다의 사나이(6) "검푸른 파도타고/우리는 간다" 내 조국 이 땅을(6)/함께 지키며(5) "불바다 헤쳐간다/우리는 해병" 팔각모 팔각모(6)/팔각모 사나이(6) 우리는 멋쟁이(6)/팔각모 사나이(

안녕하세요. 이번에 채널에 노래와 관련된 투표가 하나 올라와 관련하여 평소에 가지고있던 관심사랄지, 쓸데없는 잡설이 생각나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ㅎㅎ 계기는 기존에 알고있던 '독립군가'를 뜬금없이 일본 애니의 미소녀가 부르고 있는것을 유튜브에서 발견했을 때입니다. 다시 찾아보니 <다이쇼 야구 소녀>라는 애니메이션의 삽입곡이었네요. 그 원류를 찾아보니 양쪽 다 미국 남북전쟁시기의 찬송가(군가)인 'Marching Through Georgia'에서 시작된 것 이었습니다. 이제 와서 찬찬히 생각해보니 그리 이상할 것도 없지만, 현충일